김하성(26)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참가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캠프 훈련에 앞서 전체 선수단이 미팅을 갖고 각 포지션별로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이 투포수조에 이어 야수조까지 합류해 첫 선수단 전체 훈련일이었다.
금색과 갈색이 섞인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이날 내야 수비 훈련에서 ‘3780억 사나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루 경쟁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한 조로 움직였다.
수비 훈련을 마친 김하성은 크로넨워스와 함께 타격 훈련까지 실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의 공식 트위터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훈련 사진을 올리며 소개했다.
배번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사진과 함께 “금갈색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멋지다”, 배팅볼을 치는 타격 사진에는 ‘김하성, 달까지 날려라’라고 응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