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환상골' 토트넘, 볼프스베르거에 1-0 리드 (전반종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2.25 02: 50

델레 알리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리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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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경기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최근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만 뛰었던 지난 18일 볼프스베르거와 1차전을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스티븐 베르바인, 알리,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웨이럴트,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조 하트(GK)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허티의 크로스를 알리가 받아 오버헤드킥으로 볼프스베르거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는 슈팅 기회를 없었다. 
전반 42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도허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대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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