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가족 곁으로...앙리, 몬트리올 감독직 사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6 07: 32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지휘봉을 내려놨다.
몬트리올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앙리가 가족 문제로 사임한다. 그동안 팀을 이끈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앙리는 지난 2019년 11월 몬트리올 사령탑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4년 만에 팀의 MLS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뒤 15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앙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지속되면서 몬트리올을 떠나 가족 곁인 런던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앙리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본머스 차기 사령탑으로 물망에 오른 바 있지만, 본머스가 조나단 우드게이트 임시 감독에게 이번 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기면서 없던 일이 됐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