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기지개를 켠 델레 알리(토트넘)가 유럽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펼쳐진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알리는 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뒤 후반 5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2번째 골과 후반 28분 가레스 베일의 3번째 골까지 잇따라 도우며 팀에 16강 티켓을 선사했다.
![[사진] UEFA.](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26/202102261629779868_6038a3d34e33a.jpg)
알리는 UEFA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 포함되며 활약을 공인받았다. 1골 2도움, 패스성공률 93%의 좋은 기록을 남겨 수상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벤피카전 2골로 아스날의 극적인 16강행을 이끈 피에르 오바메양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