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임신 후유증 토로 “담낭염 TOP3 고통.. 링거 맞고 응급실 무한대기” [전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26 17: 08

개그우먼 안소미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안소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몸 상태를 전했다.
안소미는 “임신 중에 위경련 경험하신 산모분들. 담낭염.. 담석.. 요것들 조심하세요. 고통이 TOP3 안에 들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느 병원이든 입원실이 없어요. 담낭에 시술하고 응급실에서 무한대기”라며 출산 후 임신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링거 뷔페. 코로나 검사. 수면 마취. 금식. 병원비 오우. 절대 아프면 안 돼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소미는 “건아는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돌아가면서 봐주셨네요. 우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로아 아빠도 첫째 챙기고 둘째 챙기고 와이프 챙기고 너무 고생했슈. 다음 주엔 관 빼고 담낭 떼어버릴 거예요”라며 자신의 부재를 채워준 조리원 관계자들과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소미는 2018년 비연예인 김우혁 씨와 결혼 후 그해 9월 첫째 딸 로아를 출산했으며, 지난 15일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 아래는 안소미가 게재한 글 전문이다
으하 임신 중에 위경련 경험하신 산모분들.. 담낭염.. 담석.. 요것들 조심하세요..
아주 그냥!!! ㅠㅠ 고통이 TOP3 안에 들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느 병원이든 입원실이 없어요.
담낭에 관 넣기 시술? 하고 응급실에서 무한대기 띠로리~~
덕분에 링거 뷔페.. 반강제 코로나 검사.. 수면마취.. 금식.. 병원비 오우!!
이모삼촌들.. 진짜 절대 절대 아프면 앙대여!!!
건아는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돌아가면서 봐주셨네유
우리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로아 아빠도 왔다 갔다..첫째 챙기고 둘째 챙기고.. 와이프 챙기고 너무 고생했슈..
다음 주엔 관 빼고 담낭 떼버릴 거예요!! 딱 다음 주만 참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hylim@osen.co.kr
[사진] 안소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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