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 그릭요거트+홍게라면.. 장도연 "과거에서 여행 온 사람"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27 00: 29

배우 김광규가 그릭요거트와 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에 이어 홍게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종로의 '핫플레이스' 요거트 가게를 찾은 김광규의 모습이 나왔다.
이 날 핫플레이스 요거트 가게를 찾은 김광규는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았다. 이때 김광규가 기안84를 향해 "그릭이 뭔지 아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고민하던 기안84는 "흑인 가수 분이요?"라며 그렉을 떠올렸다. 이에 스튜디오는 "그 분은 그릭이 아니라 그렉이다"라고 말하며 모두가 폭소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김광규는 검색에 나섰고 '그릭 요거트'를 찾아보고 "그릭이 그리스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핫플레이스에서 김광규는 음식과 함께 셀카를 찍었고, 화면을 보던 박나래는 "보정이 너무 과한 거 아니냐?"며 놀렸다. 
이어 김광규는 물티슈가 담겼던 그릇을 보고 "이건 뭐지?"라며 매장 직원에게 사용 용도를 물어,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또 식사를 하기 전 메뉴를 이름을 다시 확인 한뒤 "아카보드(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라며 먹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신문물 접하러 온 옛날 과거 사람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화사가 "입맛에 맞았어요?"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입에 안 맞았다. 건강하고 심심한 맛이었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핫플레이스를 자주 찾아야겠다"며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간 김광규는 인사동에서 구매한 문방사우로 그림을 그린 뒤, 라면을 먹었다. 냉동실에서 홍게를 꺼내 준비했다. 박나래가 "냉장고에 홍게가 어떻게 있냐"고 묻자, 김광규가 "요즘 핫하다길래"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홍게를 통째로 넣은 라면을 먹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궜다. 
장도연이 "이번엔 맛이 어땠냐"고 묻자, 김광규는 "베이글 맛이 싹 사라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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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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