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캠프 첫 청백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첫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지난 1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캠프를 진행했고 다음달 1일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실전 담금질을 펼친다.
이날 청백전은 홈팀 박세웅, 원정팀 이승헌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지고 6이닝으로 진행된다. 타선은 양 팀 모두 10명으로 꾸려졌다.

홈팀은 딕슨 마차도(유격수) 이병규(1루수) 김민수(2루수) 신용수(지명타자) 오윤석(3루수) 김재유(중견수) 추재현(우익수) 지시완(포수) 강로한(좌익수) 정보근(지명타자)으로 라인업이 짜여졌다.
원정팀은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정훈(1루수) 김준태(지명타자) 나승엽(중견수) 배성근(유격수) 강태율(포수) 최민재(지명타자)가 선발 출장한다. 대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나승엽이 7번 중견수로 출장하는 것이 눈에 띄는 대목.
한편, 이날 청백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구단 공식 유투브 채널 자이언츠 TV와 롯데 홈쇼핑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체 중계될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