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호날두는 만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쇠화를 모른다. 그는 올 시즌에도 19경기서 18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계’로 비교됐던 전성기에 비하면 폼이 떨어졌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최고 선수로 분류된다.
페르난도 고메스 포르투갈축구협회장은 호날두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공개했다. 고메스는 ‘칼치오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기술에 대해서는 내가 평가할 자격이 없다. 단지 그의 자신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다. 호날두와 나는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과 축구협회장으로 10년 간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주장으로서 그의 책임감과 자신감은 대단하다. 항상 믿음을 주고 있다. 기본적인 신뢰에서 믿음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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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2016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안겼다. 국가대표팀에서 메이저타이틀이 없던 호날두가 무관의 한을 제대로 풀었다. 호날두가 언제까지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은퇴할까.
고메스는 “그는 지금 2021년에 36세다. 확실한 것은 내가 퇴임하는 2024년까지도 호날두는 정상에 있을 것이다. 먼저 은퇴하는 것은 내가 될 것”이라 찬사를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