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19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20-2021세리에A 24라운드’에서 홈팀 베로나와 1-1로 비겼다. 승점 46점의 유벤투스는 3위에 머물렀다.
호날두와 클루세브스키 투톱을 내세운 유벤투스는 전반전 맹공을 퍼붓고도 한 골도 뽑지 못했다. 두 팀은 0-0으로 전반전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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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드디어 호날두의 득점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호날두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호날두는 시즌 19호골로 리그 득점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후반 32분 바락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로나는 후반 39분 역전골 기회까지 맞는 등 선전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저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