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0연승 이끈 펩, 273경기 만에 최단 기간 200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8 08: 19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맨시티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공식전 20연승, 리그 14연승의 상승가도를 이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24승 3무) 무패의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사진] 옵타.

과르디올라 감독도 새 역사를 썼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감독 중 모든 대회 최단 기간 2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73경기 만에 200승 고지를 밟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 시절 세운 기록(309경기)을 가뿐히 넘어섰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커리어 통산 500승의 금자탑도 쌓았다. 바르셀로나서 179승을 거둔 그는 바이에른 뮌헨 121승, 맨시티 200승을 더해 대기록을 완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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