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김현영, 빙속 종합선수권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28 09: 02

 김민석(성남시청)과 김현영(성남시청)이 2021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서 나란히 2관왕으로 일반부 남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지난 25일과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2021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서 일반부 남녀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은 1500m서 1분 47초 13, 3000m서 3분 49초로 각각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김현영 역시 1000m서 1분 19초 14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3000m 우승까지 더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강자인 김보름(강원도청)은 25일 1500m서 2분 3초 98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지만, 26일 1000m 경기 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개최된 국내 대회였음에도 남자 일반부 500m 차민규(의정부시청), 김준호(강원도청), 3000m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서울시청), 1500m 김민석(성남시청), 여자 중등부 500m 이나현(대광중), 여자 일반부 500m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1500m 김보름(강원도청), 김현영(성남시청), 1000m 김현영(성남시청) 등 11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