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개그맨 김수영 "장도연 선배 짝사랑♥" 깜짝 고백 ('1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01 05: 57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유민상이 과거 장도연을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유민상과 배정근이 출연했다.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가 그려졌다. 박준형은 "고기 50인 분을 주문해달라"고 부탁, 알고보니 먹방계 대식가인 개그맨 후배 배정근과 김수영이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급기야 1인 1 불판을 준비했고, 박준형은 "고기 뷔페라 생각하고 먹어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수영은 "대패 삼겹살 그냥 부워버리자"며 "오늘 치팅데이"라 외치며 먹방을 즐겼다. 30키로 빠졌다고 했음에도 "다이어트 중에 먹어 더 맛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정근은 개그맨되기 전 조선소에서 근무했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 "돈 먼저 벌어야했던 시절, 군대 전역 후 조선소에서 근무하다가 갈갈이 극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이어 5번 만에 개그맨이 됐다는 그는  "개콘 열심히하던 와중에 2년 만에 개콘이 사라져, 신인상 수상 후 프로그램 폐지됐다"고 했다. 모두 "마지막 역사에 남을 신인상, 다시 코미디가 부활해 정근이 마지막이 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배정근은 아내도 SBS 개그맨 김단하 라면서 15호 개그맨 부부라 했다. 올해 1월에 2세도 출산했다고.  
수영은 "장도연 선배 좋아했다"며 깜짝 고백, "카리스마 넘쳤는데 다정하게 챙겨주더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했고 장도연은 모니터를 보던 중 깜짝 놀랐다. 수영은 "그 다음 허민 선배를 사모했다, 허민 선배가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면서 "짝사랑 또 있었다, 개그우먼 너무 좋다"며 네버엔딩 짝사랑 스토리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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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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