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뽑지 못한 최전방 공격수에게 평가는 냉정했다.
첼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44점의 첼시는 5위를 유지했다. 2위 맨유(승점 50점)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점)와 격차를 다소 좁혔다.
3-4-3의 첼시는 지루, 마운트, 지예흐의 스리톱에 칠웰, 코바치치, 캉테, 허드슨-오도이의 중원이었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멘디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01/202103010331771162_603be1c48fa55.jpg)
맨유는 4-2-3-1로 맞섰다. 그린우드 원톱에 제임스, 페르난데스, 래시포드가 2선에 포진했다.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중원을 맡고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맡았다.
첼시의 지루와 지예흐, 맨유의 그린우드 모두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지만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 교체로 들어간 베르너와 풀리식은 활발한 슈팅을 터트렸지만 역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맨유의 마샬 교체카드도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중원에서 활발한 활동량을 보인 캉테에게 7.8점으로 최고평점을 줬다. 크리스텐센(7.5), 아스필리쿠에타(7.3) 등 수비수들의 평점이 좋았다. 골을 넣지 못한 지루는 6.0에 그쳤다. 풀리식은 5.9로 팀내 최저평점이었다.
맨유 역시 루크 쇼만 7.1점으로 유일하게 7점대를 받았다. 교대로 뛴 공격수 그린우드(6.2)와 마샬(6.0)도 나란히 평가가 저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