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후반 37분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에 2-1 승리…8위 도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1 03: 54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교체출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홈팀 레버쿠젠을 2-1로 이겼다. 승점 34점의 프라이부르크는 10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레버쿠젠(승점 37점)은 6위를 유지했다. 
선발명단에서 빠진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정우영은 후반 37분 교체로 출전해 약 12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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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 중앙선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9번이 우측면을 돌파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는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데미로비치가 발리슛을 해서 선제골을 작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7분 루카스 휠러가 추가골을 뽑았다. 레버쿠젠은 후반 25분 베일리가 한 골을 만회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데미로비치는 후반 37분 정우영과 교대했다. 
정우영은 후반 45분 우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했지만 터치아웃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레버쿠젠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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