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부진을 씻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리버풀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치러진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홈팀 셰필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승점 43점의 리버풀은 리그 4연패서 탈출하며 6위를 지켰다.
4-3-3의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 스리톱이 출격했다. 알칸타라, 훼이날덤, 존스의 중원에 알렉산더-아놀드, 필립스, 카바그, 로버트슨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아드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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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리버풀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한 골도 뽑지 못했다. 브라이튼(0-1), 맨체스터 시티(1-4), 레스터 시티(1-3), 에버튼(0-2)에게 4연패를 당한 악몽이 살아났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전 반등했다. 후반 3분 만에 존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한숨을 돌렸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피르미누가 수비수 네 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 때린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행운의 추가골로 연결됐다. 피르미누는 리그 7호골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살라까지 살아났지만 슈팅이 옆그물을 강타했다. 결국 리버풀은 두 골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