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대신 도움으로 기여한 손흥민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해 순위를 8위(승점 39)로 끌어올렸다. 또한 최근 리그 2연패 부진도 끊어냈다. 반면 번리는 승점 28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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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신의 리그 7호,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번째 공격포인트(18골 15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후 거듭된 기회에서 예리한 슈팅을 때리며 골을 노렸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면 지난 2016-2017시즌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14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기록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EPL 공식 채널서 진행된 투표에 의해 공식 최우수선수(KOTM)으로 선정됐다. 그만큼 인게임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인상적이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경기 후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2도움을 포함해서 7번의 찬스 메이킹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스쿼카는 "손흥민이 기록한 7번의 찬스 메이킹은 2018년 11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첼시를 상대로 남긴 기록(찬스 메이킹 7회) 이후 토트넘 팀내 최다 기록이다"라고 평가했다.
한 마디로 손흥민의 플레이 메이킹이 눈에 보이게 나타났던 경기. 스쿼카는 "손흥민은 매주 발전하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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