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120% 만족했다.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고싶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허문회 감독은 캠프를 정리하며 첫 연습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부지방의 비예보로 인해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경기 도중 빗줄기가 뿌릴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경기 개시는 문제가 없을 전망. 허문회 감독은 “경기를 하는 게 낫다.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을 했는지 실전을 통해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이날 롯데는 실전 감각을 찾는 위주로 경기를 운영할 전망. 그는 “일단 다른 팀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공을 보는 연습을 하려고 할 것이고 선수들 개개인의 목표와 미션들이 있으니까 벤치에서는 그 부분들을 체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선발 투수는 이승헌이 나선다. 타순은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이병규(지명타자) 정훈(1루수) 마차도(유격수) 김준태(포수) 나승엽(중견수)로 꾸려졌다. “이승헌은 45개 정도 던질 것이다. 타자들은 두 타석 정도 치고 다른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 모두 국내 캠프를 치렀기에 날씨 변수 등을 안고 훈련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허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을 더 많이 봤다. “트레이너나 스태프, 선수들 모두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간 것 같다. 롯데 호텔에서도 정말 잘줬다. 캠프는 120% 만족스럽다”면서 “백업급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적응도 빨리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