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롯데의 첫 연습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삼성과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1시즌을 준비하는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일단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일단 양 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좌완 2년차 허윤동이 나선다. 강한울(2루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이성곤(좌익수) 김헌곤(중견수) 이학주(유격수) 최영진(1루수) 김호재(3루수) 김응민(포수)이 먼저 경기에 출장한다. 허윤동은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

롯데는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이병규(지명타자) 정훈(1루수) 마차도(유격수) 김준태(포수) 나승엽(중견수)가 선발 출장한다. ‘대형 신인’으로 각광 받고 있는 나승엽이 지난 27일 자체 청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이승헌. 이승헌은 약 45개 정도의 투구수를 계획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