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삼성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경기 도중 취소됐다.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첫 연습경기는 강한 빗줄기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삼성이 2-0으로 앞서던 3회초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남부지역에 강한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가는 빗줄기만 뿌리면서 경기는 오후 1시에 예정대로 진행이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를 속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결국 3회초 삼성의 공격 강한울 타석 때 중단됐고 곧장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경기는 2회까지 삼성이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1회초 무사만루에서 이성곤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선취했고 2회초에는 2사 2루에서 김응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