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펼칠 예정이던 라이브 BP를 우천으로 취소했다.
이날 광주, 전남지역은 폭우성 봄비가 아침부터 종일 내리고 있다.
KIA는 지난 2월 26일부터 라이브 BP를 함평훈련장 2구장에서 해왔다.

대신 투수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불펜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임기영, 이의리, 고영창, 홍상삼, 박준표 등이 라이브 피칭에 참가했다.
또 다른 불펜에서는 애런 브룩스와 김현수, 신인 이승재가 불펜 피칭을 했다.
야수들은 필드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 대신 타자들은 라이브 피칭에 참가해 타격을 하지 않고 실전 투구를 익혔다. 이어 실내에서 배팅훈련을 진행하고 일정을 마쳤다.
KIA는 라이브 BP를 2일까지 함평훈련장에서 실시하고 이후는 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