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병수, "좋은 흐름 있었지만 퇴장 이후 무너졌다" [울산 톡톡]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3.01 16: 01

"후반전 들어 좋은 흐름이 있었지만 1명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급격하게 무너졌다."
강원FC는 1일 오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전반전을 팽팽한 흐름 속에 0-1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 4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패했다.  
강원은 주장 임채민이 퇴장을 당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울산은 윤빛가람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2골)이 차례로 골맛을 봤다. 울산은 시즌 개막전부터 5골 차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K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선 김병수 강원 감독은 "선취골을 허용해 힘들었다. 후반에 좋은 흐름이 있었지만 퇴장 변수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 김병수 감독은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다음 경기를 침착하게 잘 준비해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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