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김건형은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1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우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분위기를 익힌 김건형은 세 번째 타석에서 KBO리그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비공식 경기였지만, 좌완 이교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경기 후 만난 김건형은 “경기장에 오기 전까지 떨렸는데 겨울, 1차 캠프에서 준비한 부분을 열심히 한 결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KT 김건형이 5회 두산 박종기를 상대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