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템파베이가 미네소타에 패했다.
템파베이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 있는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전날(1일) 시범경기 첫 상대 애틀랜타를 9-7로 꺾은 후 첫 패배다.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1⅔이닝 동안 자신의 구위를 점검했다. 글라스노우는 1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든 뒤 2회 들어 첫 타자 브렌트 루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사 이후 만루 위기에 몰렸고 볼넷을 허용해 2실점째를 안았다.
![[사진] 쓰쓰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02/202103020559779894_603d5834d5488.jpg)
글라스노우는 빅리그 6번째 시즌을 준비 중으로 지난 시즌에는 11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출전한 브렛 설리반이 2타점, 에드워즈가 2타점, 디아즈가 1타점을 올렸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쓰쓰고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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