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잘못이 아닌 무리뉴의 실수".
BBC는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베스트 11에 가레스 베일의 이름이 올랐다.
이주의 베스트11에는 공격수로 베일과 히샬리송(에버튼), 허리에 린가드(웨스트햄) 윌리안(아스날) 더브라이너(맨시티) 바이날둠(리버풀), 포백에 스톤스 디아스(이상 맨시티) 바틀리(웨스트브로미치) 다비드 루이스(아스날), 골키퍼 존스톤스(웨스트브로미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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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스는 "부상자로 약해진 번리가 스퍼스에 굴욕을 당했다. 31분 만에 3골을 내줬다. 이번 대승의 설계자는 베일이었다. 베일의 경기력은 오랜 기다림에서 나왔다. 나는 베일이 빅클럽 상대로 이렇게 하는 걸 그동안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는베일의 잘못이 아니라 무리뉴의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베일은 직전 번리전에서 선발 출전, 70분 동안 2골-1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최근 전성기 기량에 근접해가고 있는 베일은 최근 4경기에서 총 4골-3도움으로 7골에 관여했다.
한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