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 2일 첫 라이브피칭...최고 146km 쾅! [오!쎈 대구캠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2 12: 11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오승환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승환은 이원석, 오재일, 박해민, 이학주, 김헌곤, 김상수, 호세 피렐라, 강민호 등 1군 주력 타자들과 맞붙었다. 총 투구수는 20개. 최고 146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첫 라이브피칭을 통해 점검을 마친 오승환은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지난해 4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8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64. 전반기 1승 1패 6세이브 2홀드(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으나 후반기 2승 1패 12세이브(평균자책점 1.50)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내달 3일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정상 출격이 가능한 만큼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what@osen.co.kr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선 오승환 /what@osen.co.kr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선 오승환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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