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새 집행부 구성 후 첫 이사회...미디어위원회 신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2 12: 21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지난달 24일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새 집행부 구성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유승민 회장을 포함한 재적임원 30명 중 기 선임 발표된 유남규, 현정화 부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외 곽영진 수석부회장 (주식회사 ANYONE VINA 회장) 등 22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사회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기대와 관심을 모은 2020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에서 부터 2021년 꿈나무, 청소년 전담지도자 및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선임 등 우수선수 육성에 대한 보고와 2021년 디비전 리그 개최 계획 등 생활체육 주요 사항에 대한 진행사항 들의 보고가 이뤄졌다. 

유승인 IOC위원이 경기장을 찾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심의 안건으로는 새 집행부의 전문분야 별 분과위원회 구성 및 경기인등록규정을 개정하며 새해 협회 행정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라 탁구 종목의 저변확대 및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미디어(언론홍보)위원회를 신설했으며 프로화 창단 TF팀, 전용체육관 TF팀 및 유소년 전력본부 TF팀을 구성하기로 하며 탁구인들이 염원하던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탁구인들의 자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유승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탁구인들의 염원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가 취소되고 각종 사업들의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운 시작임에는 분명하나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각 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 이하 전문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자 하며, 경중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보다 더 큰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는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소통할 것이며 저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발로 뛰도록 노력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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