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찐남편♥︎' 이상우 등장, 엄기준x윤종훈 "되게 작아진다"('펜트2' 메이킹)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02 18: 22

배우 김소연의 '찐남편' 등장에 엄기준과 윤종훈이 한껏 작아졌다.
2일 공개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메이킹 영상에서는 김소연의 남편인 배우 이상우가 특별 출연한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져 있다. 앞서 이상우는 극 중 손형진 기자로 등장했다.
김소연은 엄기준과 윤종훈에게 남편을 언급하며 "안그래도 TV를 못 보고 있는데 두 사람을 한꺼번에 만난다니.."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훈은 "제가 좀 낫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둘 다 똑같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등장한 특별손님 이상우. 김소연은 제작진과 엄기준, 윤종훈에 "제 남편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엄기준과 윤종훈은 공손히 인사를 했고, 엄기준은 벽에 거의 붙은 채 “되게 작아진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김소연은 "쑥스럽다"라며 천서진과는 전혀 다른 '찐 김소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유진은 자신이 연기하는 오윤희 성별논란을 언급한 바. 촬영이 한창이던 중 이를 접한 유진은 "사람들이 나보고 '윤희가 트젠(트랜스젠더)이냐'라고 묻는다. '왜 자꾸 나보고 남자라고 하나"라고 물었다. 스태프의 소품 실수로 오윤희가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의혹이 네티즌 사이에서 불거졌던 바다.
유진은 또 "보통은 '제작진이 실수했구나' 할텐데 우리 드라마니까 이상하지 않은 전개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윤희의 딸 로나 역 김현수는 "포스터에서 남자들이 다 서 있고 윤희 선배도 서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다시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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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2'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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