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2군 자체 연습경기로 실전에 들어간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1군 팀과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2군 퓨처스 팀이 맞대결을 갖는다. 수베로 감독 체제 첫 실전 경기로 3~4일 퓨처스 팀과 붙는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1군은 김지수(중견수) 강경학(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라이온 힐리(1루수) 최재훈(포수) 임종찬(우익수) 정진호(좌익수) 정민규(3루수) 이도윤(2루수) 순으로 짜여졌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2군은 송호정(유격수) 강상원(중견수) 조현진(2루수) 장지승(우익수) 장규현(포수) 정기훈(1루수) 박한결(3루수) 안창호(좌익수) 노태형(지명타자) 순으로 구성됐다.
1군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카펜터는 캠프 기간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149km까지 던질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군 선발투수는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신인 좌완 김기중이다. 1군 선배들을 상대로 첫 실전 무대에 나선다. 이날 한화 2군은 김기중 외에도 송호정, 조현진, 장지승, 장규현, 안창호 등 6명의 신인들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