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이름’ 러프&번즈,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나란히 무안타 침묵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03 12: 4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34)와 LA 다저스 앤디 번즈(30)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2017년과 2018년 함께 KBO리그에서 뛰었던 러프와 번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5번 지명타자와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러프는 3타수 무안타, 번즈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번즈는 맷 위슬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다린 러프(왼쪽), 앤디 번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프 역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워커 뷸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더스틴 메이에게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에도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삼진으로 침묵한 러프는 이날 경기에서도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번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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