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출장' 최지만, 볼넷 출루…배지환 교체출전 1타수 무안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04 04: 5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첫 시범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1)은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 위치한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피츠버그 선발투수 스티븐 프롤트의 공을 밀어쳤지만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4회에는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닉 미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걸어나갔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5회말 공격에서 르네 핀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 유망주 배지환은 5회말 수비에서 1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배지환은 조이 크레비엘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투수에게 걸려 땅볼로 잡혔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3-1로 승리했다. 최고 유망주 완더 프랑코가 2회말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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