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효 슈팅을 단 1개 밖에 때리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51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원정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2경기 연속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효슈팅은 1번 밖에 때리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와 격차는 1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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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팰리스는 4-4-2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조르당 아예우, 에베레치 에제, 루카 밀리보예비치, 제임스 맥카시, 안드로스 타운젠드, 패트릭 반아놀트, 게리 케이힐, 셰이크 쿠아테, 조엘 워드, 과이타(GK)가 출전했다.
맨유는 4-2-3-1로 맞섰다.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아론 완비사카, 딘 헨더슨(GK)이 선발로 나섰다.
맨유가 전반 12분 먼저 기회를 노렸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티치가 슈팅을 때렸다. 수비에 굴절된 슈팅을 과이타가 손끝으로 쳐냈다.
이어 전반 15분 쇼가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잡아 슈팅했다. 하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카바니의 슈팅도 나왔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후반 들어 팰리스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5분 벤테케가 내준 패스를 아예우가 쇄도하며 슈팅했다. 아예우의 예리한 슈팅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 밀리보예비치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나오자 타운젠드가 슈팅을 때렸다. 위협적인 슈팅이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31분 다니엘 제임스가 교체 투입된 후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린우드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