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슛을 더 많이 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3일 “손흥민의 진짜 문제는 충분한 슈팅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47번의 슈팅밖에 못했다. 이는 경기당 1.94회로 손흥민의 역대최저기록이다. 종전기록은 2014-15 레버쿠젠 시절 2.46개였다. 적은 슈팅에도 손흥민은 자신의 시즌최다골인 15골에 단 한 골 모자란 14골을 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엄청난 골 결정력에 비해 너무 적은 슛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의 영향이 크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생애최고인 경기당 2.07개의 키패스(key pass)를 기록하고 있다. 공을 나누려는 그의 의지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으로 어시스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손흥민은 예상 6.24보다 더 많은 8어시스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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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시즌 13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선두를 달렸지만 이제 공동 4위로 밀렸다. 동료 해리 케인이 14골, 11도움(리그 공동 1위)으로 손흥민을 추월했다. 손흥민은 개인기록보다는 동료들을 살려 팀이 이기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