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름 새롭게 돌아온 한화 닉 킹험, ‘비상을 준비한다’ [O! SPORTS]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1.03.04 17: 44

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한화 1군은 3회 퓨처스 신인 투수 조은을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김민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7회 정은원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내며 4-0 승리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선 4명의 투수들이 7회까지 무실점을 합작했다. 선발 닉 킹험이 2이닝 동안 32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김범수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장민재가 2이닝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호투. 

지난해 SK에 몸 담았던 외국인 투수 닉 킹엄(30)을 영입한 한화는 새 시즌 등록명을 ‘킹험’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시즌을 치르겠다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구단이 현지 발음에 가까운 ‘킹험’으로 등록명 변경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킹험은 “좋은 활약을 위해선 어떠한 것이라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화 1군 수베로 팀 선발로 나선 킹험의 피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cej@osen.co.kr
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1회초 한화 선발 킹험이 공을 던지고 있다. /cej@osen.co.kr
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1회초 한화 선발 킹험이 공을 던지고 있다. /cej@osen.co.kr
한화 2000년생 유망주 유장혁과 노시환이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가동했다.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1~2군 연습경기에서 유장혁과 노시환이 5회 차례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유장혁이 한화의 실전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노시환도 추가 홈런으로 응답했다.   1회초 한화 선발 킹험이 역투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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