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베일의 미래, 지단 감독이 알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04 17: 56

"베일의 미래,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담 감독이 알고 있다".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베일은 토트넘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손에 달렸다. 나에게는 그저 임대 선수가 있다. 토트넘에 대한 최선을 다하려고 해당 선수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서 '골퍼'라는 비웃음을 당했던 베일은 지난해 9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베일은 최근 4경기 4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리뉴 감독은 "임대된 선수라도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있다. 그러나 원 소속팀도 존중해야 한다.  베일의 미래에 대해 묻고 싶다면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일은 주급이 60만 파운드(9억 4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이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