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회복 전념 '바르사 빨간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04 23: 05

헤라르드 피케가 부상을 당해 FC 바르셀로의 부담이 커졌다. 
FC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세비야에 3-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세비야에 0-2로 패했지만 합산 스코어 3-2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빨간불이 커졌다. 바르셀로나는 4일 "메디컬팀의 진단 결과 피케가 오른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현재 선수단에서 제외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경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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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유럽 대항전서 위기를 맞았다. 오는 11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4로 크게 패한 바르셀로나는 PSG 원정에서 대역전극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 피케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부담이 커지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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