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서 풀럼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19분 풀럼 수비수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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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왼쪽 측면 돌파 후 페널티 박스를 향하는 리턴 패스로 알리의 백힐 선제골을 도왔다. 당초 손흥민의 도움으로 인정됐지만,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그러나 영국 매체는 손흥민에게 혹독한 평가를 했다. 축구전문 90min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하 평점인 5를 주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평소와 같은 임팩트를 내지 못했다”며 “후반전에는 지쳐 보였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탕귀 은돔벨레를 비롯해 조쉬 마자(풀럼) 등과 함께 최하 평점에 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