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흑역사 안긴 마운트, KOT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05 08: 25

 리버풀 역사상 첫 홈 5연패 굴욕을 안긴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마운트는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전반 42분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사상 처음으로 안방 5연패의 굴욕을 맛봤다. 지난 1월 22일 번리에 0-1로 패한 이후 브라이튼,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첼시에 잇따라 졌다. 홈 5연패는 128년에 달하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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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주인공인 마운트는 EPL 사무국의 팬 투표를 통해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됐다. 마운트는 1만 5336명의 팬 투표 중 66.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날 마운트는 전반 42분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받아 좌측면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에 흑역사를 안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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