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제 1년이 지난 브루노 페르난데스(27)의 주급을 대폭 올려 준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주급을 두 배로 인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작년 1월 영입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이제 겨우 1년이 넘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어느새 팀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기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에서 이적할 때 주급 10만 파운드를 받았다. 인센티브와 보너스까지 합하면 더 많은 돈을 받는 페르난데스지만 37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 원)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29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의 폴 포그바 등에 미치지 못하는 팀내 7번째 연봉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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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유는 그의 활약상이 부각되면서 팀 성적도 2위까지 올라 '주급 2배 인상'이라는 확실한 보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출전수, 득점, 우승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인상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에서 6만 파운드를 받았다. 맨유로 이적하며 거의 2배 가까운 주급 인상이 있었지만 이제 다시 1년 만에 2배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