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타깃형 스트라이커 타쉬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05 14: 57

 포항스틸러스가 중앙 공격수 보리스 보리소프 타쉬(등록명 타쉬)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7번을 사용한다.
포항은 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쉬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대체자로 영입했던 선수가 당시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타쉬와 한솥밥을 먹고 있던 일류첸코였다. 포항은 2년 만에 타쉬 영입에 성공하며 일류첸코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타쉬는 191cm, 90kg이라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활용해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적인 플레이뿐 아니라 공간을 활용한 공격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장점이 있다.

[사진] 포항 제공.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이중국적을 보유한 타쉬는 2014년부터 주로 독일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우크라이나 U17부터 U21까지 각급 연령별 대표로 총 45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5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타쉬는 곧장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 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타쉬 프로필
공격수, 1993년생, 191cm, 90kg
슈투트가르트(‘14~17, 독일) – 뒤스부르크(‘17~19, 독일) – 장파울리(‘19~20, 독일)/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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