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정훈(1루수) 나승엽(중견수) 김준태(포수) 딕슨 마차도(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노경은.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05/202103051559775864_6041d71c8d082.jpg)
롯데는 1회말 2사 후 전준우의 2루타로 잡은 2사 2루 기회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전준우의 솔로포, 김준태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이날 득점을 모두 뽑았다.
롯데는 선발 노경은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유영(1이닝 2볼넷 무실점), 김건국(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오현택(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박진형(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진명호(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전준우도 홈런과 2루타로 장타 2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작년보다 확실히 팀의 짜임새가 더해졌다”면서 “특히 오늘은 젊은 선수들, 김재유와 강로한의 수비와 김민수의 출루가 돋보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투수 노경은은 운영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시즌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진심으로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