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 상대전적 우위…이도희 감독 “유종의 미 거두겠다” [장충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05 18: 31

최하위 현대건설이 선두 GS칼텍스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까.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최하위 현대건설은 이미 봄배구가 물건너간 상황이다. 그러나 최하위 탈출이라는 희망이 아직 남아 있다. 5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는 불과 3점. 여기에 선두 GS칼텍스에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세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 감독은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는다"며 “남은 3경기 유종의 미를 잘 거두자고 이야기했다. GS가 원체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상대 기세에 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재미 있게 우리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역시 서브를 승리 해법으로 꼽았다. GS칼텍스는 강소휘, 안혜진, 이소영 등 서브가 까다로운 선수들이 많다. 이 감독은 “GS칼텍스는 장충에서 강하고 범실 없는 서브를 구사한다. 그걸 얼마나 버티느냐에 달렸다”며 “우리도 상대 리시브를 흔들 수 있는 서브를 구사해야 한다.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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