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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남자? 연애경험多…결혼은 하늘이 하는 일이더라" 솔직 고백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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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조미령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조미령과 식객 허영만이 함께 익산의 맛집을 소개했다. 

조미령과 허영만은 백반 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오랜만에 백반 6000원을 본다"라고 말했다. 조미령은 "어떻게 백반이 6000원이냐"라며 "백반을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밖에 나가면 보통 한식이 아니라 파스타 같은 걸 사먹곤 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몇 살 때까지 어머니 밥상을 받았나"라고 물었다. 조미령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독립을 했지만 왔다갔다했다. 그래서 그때 먹었던 것 같다"라며 "엄마가 육개장을 정말 잘 하셨다. 그 맛이 생각나서 해먹어도 나는 그 맛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익산의 6000원 백반집은 찌개에 한 상 가득한 반찬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기본 반찬의 가지수만 열 여덟가지였다. 사장은 "요리는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는다. 내가 직접한다"라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영만은 앞서 출연했던 게스트 손현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허영만은 "손현주씨가 조미령씨 얘길 하다가 그 친구 음식 잘한다고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미령은 "남자는 지긋지긋하다"라며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미령은 "현주 오빠는 맨날 그런다. 맨날 누구를 소개시켜줘야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남자는 많이 만나봤나"라고 물었다. 조미령은 "많이 만났다. 근데 그건 하늘이 하는 일이더라"라며 "예전에 나도 결혼이 목표였다. 근데 그랬더니 연애가 점점 힘들어지더라"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조미령은 "잘해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그게 제일 어렵다. 까다로운 여자다"라며 "다이아몬드는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미령은 망설임 없이 예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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