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사이트, “손흥민의 패스능력, 저평가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6 10: 46

손흥민(29, 토트넘)의 패스능력에 팬들이 반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4-0으로 승리한 번리전에서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과 쐐기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시즌 8도움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5일 풀럼전에서도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헤딩슛을 이끌어냈다. 골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고급기술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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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사이트 ‘카트리지 프리캡틴’은 손흥민의 좋아진 패스능력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패스능력은 저평가됐다. 과거에 손흥민의 패스성공률은 80% 수준으로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 평균과 비슷했다. 손흥민은 공을 잡으면 질주해서 골을 잘 넣었지만 다른 선수를 잘 봐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의 손흥민은 직접 마무리를 짓기보다 동료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패스로 연결해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고 있다. 풀럼전에서도 손흥민은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에게 아름다운 패스를 뿌렸다”고 호평했다. 
동료선수를 잘 살려주는 손흥민은 팀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패스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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