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바우어 맞대결' 김하성, 7일 LAD전 유격수 선발 출장 [오!쎈 AZ]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3.06 12: 33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이틀 경기, 하루 훈련의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은 물론 교체 출장 선수 명단에서도 아예 빠졌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첫 야간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만 하고 쉰 김하성은 7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네 차례의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지명타자-유격수-3루수-2루수를 각각 맡았고 다시 유격수 보직이 주어졌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이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캠프에서 열린 훈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유격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lsboo@osen.co.kr

7일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지난 2월초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한 트레버 바우어가 예고됐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우어는 지난 2일 콜로라도전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6일 야간경기인 관계로 오전 훈련 없이 오후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과 함께 내야 수비 훈련을 진행했고, 주루 훈련과 런다운 훈련도 진행했다. 수비 훈련 때는 다저스전 유격수 출장을 앞두고 유격수 포지션에서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훈련했다.
이어 김하성은 실내 케이지로 이동, 타격 감각을 조율한 뒤 일찌감치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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