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삼성)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첫 출격한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최채흥은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평균 자책점 3.58)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선발진의 한 축을 맡게 된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규정 이닝을 목표로 내세웠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곤(1루수)-강한울(3루수)-이학주(유격수)-김지찬(2루수)-최영진(지명타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