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키움), 나승엽, 김진욱(이상 롯데), 이의리, 이승재(이상 KIA) 등 루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NC도 신인 내야수 김주원을 콜업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신인 내야수 김주원의 1군 합류 소식을 전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해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김주원은 스위치 히터로 안정된 배트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통영 2군 캠프에 참가해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고 1군 이동욱 감독의 부름까지 받았다.
![[사진] 유신고 시절의 NC 김주원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06/202103061203776846_6042f2666624b.jpg)
이동욱 감독은 “2군 통영 캠프를 마치고 왔고 경기도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스위치 히터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데 타격은 힘도 길러야 하고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수비력은 고졸 출신 답지 않게 부분이 안정되어 있다고 하더라. 송구나 바운드 맞추는 능력, 부드러움 등 1군 선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무리 없이 활용할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 명단에 포함된 김주원은 1군 레벨 투수들을 상대할 기회도 생길 전망. 이 감독은 “오늘 타격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정도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1군에서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