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삼성 타선 꽁꽁 묶었다...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6 13: 47

KT 사이드암 고영표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고영표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일 두산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직구 최고 14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절히 구사했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1회말 KT 선발 고영표가 공을 던지고 있다. /cej@osen.co.kr

선발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1회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호세 피렐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구자욱을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2회 강민호(1루 땅볼), 이성곤(2루 땅볼), 강한울(1루 땅볼)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고영표는 0-0으로 맞선 3회 류희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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