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매직’ 울산, K리그 개막 후 2연승…준우승 한 풀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6 18: 59

홍명보 감독이 울산의 연승가도를 이끌고 있다. 
울산은 6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K리그1 2라운드’에서 홈팀 광주FC를 1-0으로 물리쳤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울산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4-3-3의 울산은 이동준, 김민준, 김지현 스리톱을 내세웠다. 원두재, 윤빛가람, 이동경이 중원에 서고 불투이스, 김기희, 설영우, 김태환이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나섰다.  

울산이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민준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에도 울산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광주도 역습에 의해 결정적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울산은 홍명보호 출항 후 K리그1에서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울산은 시즌 초반 독주를 펼치다 천적 전북에게 덜미를 잡혔다.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 준우승 이유였다. 울산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만회를 했지만 K리그 우승을 못한 것은 한으로 남아있다. 
울산은 준우승의 한을 풀어줄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홍 감독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 개막 후 2연승으로 확실하게 좋은 인상을 심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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