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정우영과 분데스리가 맞대결 성사…라이프치히 3-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7 06: 33

황희찬(25, 라이프치히)과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분데스리가서 맞대결을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눌렀다. 승점 53점의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55점)에 이은 리그 2위가 됐다. 프라이부르크(승점 34점)는 8위를 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태극전사 황희찬 대 정우영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황희찬은 후반 18분 포울센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먼저 투입됐다. 이어 정우영이 후반 35분 투입되면서 약 10분 정도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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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완승이었다. 전반 41분 포울센의 패스로 은쿤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쇠를로트의 추가골이 터져 라이프치히가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아 슈팅까지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4분 포르스베리의 쐐기골이 터져 라이프치히가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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