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도움 터졌다!’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2-0 완파…선두 맹추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7 06: 54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왼발이 바르셀로나를 살렸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2-0으로 눌렀다. 승점 56점의 2위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점)를 맹추격했다. 
3-5-2의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그리즈만이 투톱으로 섰다. 데스트, 더용, 페르디, 알바가 중원에 서고 부스케츠가 공수를 조율했다. 밍구에사, 랑글레, 움티티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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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호르디 알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좌측으로 크게 벌려준 크로스를 받아 알바가 호쾌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후반 37분에도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짧은 패스를 내줬다. 공을 잡은 일라익스 모리바가 수비수를 한 명 제친 뒤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멀티도움을 완성한 메시는 시즌 3,4호 도움을 한 경기에 기록했다. 메시는 19골로 라리가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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